와디즈 펀딩때부터 관심있게 보다가 이번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대비 이만한 무스탕 없다는 점은 인정입니다.

50만원대에 이런 무스탕 구매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다만 제가 느끼기에 아쉬운 점들을 몇가지 솔직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가격 대비 매우 만족한다는 평이 많아 무스탕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털빠짐이 너무 심하네요...

사이즈 본다고 시착하고 벗었는데 털갈이하는 강아지 안은것마냥 30초만에 털 한 백개 묻어나온거같습니다.

뽀글이 털이 아니라 그렇다 쳐도 패턴은 좀 더 신경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어깨는 맞는데 암홀은 제가 몸이 얇아 생로랑같은 옷을 입는데도 불구하고 무스탕치고 너무 타이트해요.

스웨이드 트러커도 사실 패턴이 부하게 떠서 제가 입지는 못하고 동생 줬는데 자재 퀄리티에 비해 패턴이 많이 아쉽네요.

또한 암홀 끝단에 주름을 한번 잡고 한번 더 피스를 내어 작업하셨던데 여자가 입으면 귀여울수도 있을지 모르나 남자가 입기엔 팔 디테일이 여성스럽고 약간 불량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대하고 응원하는 브랜드인지라 많이 아쉬워서 제가 느끼는 점들을 남겨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스페로네가 되길 희망합니다.